오늘 더 착한뉴스 주인공은 어제 어린이날을 앞두고 3톤 가량의 장난감을 기부한 일명 '장난감 할아버지들'입니다. <br /> <br /> 혹시 장난감 병원, 들어보셨나요? <br /> <br /> 전국에서 기부를 받거나 고장 나 버려진 장난감을 수리하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 이 분들의 손을 거치면 새 것으로 변신합니다. <br /> <br /> 평균 나이 70대! <br /> <br /> 공대 교수에 교장 선생님 전자회사에서 오래 일하다 은퇴하신 분도 계신데요. <br /> <br /> 왕년의 솜씨를 발휘해 새 것으로 변신한 장난감은 필요한 곳에 기부하거나 지역 아이들에게 선물합니다. <br /> <br /> [김종인 / 장난감병원 이사장] <br /> "못 고치면 섭섭해 하세요. 받고 좋아할 (아이들) 얼굴이 떠오르는 거예요. (장난감을) 못 사주는 부모들도 있잖아요. 자기 손주들 생각하면서 (고치죠)" <br /> <br />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됐겠네요.
